요코하마의 구석에 있는 이 작은 역은 외관으로부터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아침과 저녁에는 활기로 가득합니다. 역사를 지탱하는 기둥은 이미 낡았지만, 거기서 풍겨나오는 향수로운 분위기가 이 역의 매력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아침학원앞 역은 그 이름대로 아침학원의 가까운 역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고베 서고의 학생들도 많이 이용하여 등하교 시간대에는 많은 학생으로 붐볕합니다. 학생들이 교문을 나와 플랫폼에 넘치고, 역을 장식하는 부산한 풍경은 이 지방 사선철로의 얼굴이 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우체국, 사탕가게, 미용실 등이 있어, 이 역이 지역의 작은 중심지가 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자동판매기에는 과자빵 등이 가득 나열되어, 귀가길에 작은 배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복고풍의 역사와 조화된 작은 상업빌딩은 이용객들에게 사랑받는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용객이 많음에도 야간에는 무인으로 남아 있는 등, 아직도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옛날에는 2층에 레스토랑도 있었다고 합니다만, 지금은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역의 낙폭이 풍부한 역사적 분위기를 보면, 더 많은 활용 가능성을 감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 사선철로만의 한계도 있지만, 더 많은 전진을 기대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