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7일
린제이 종 대덕사파의 대본산으로 용보산이라고 불린다. 가마쿠라 시대 말기인 정와 4년(1315)에播州의 수호자 아카마츠 엔신의 기부로 대등 국사 종봉 묘초가 개창하였다. 이후 하나조노 천황과 고다이고 천황의 두터운 귀의로 남북 양조의 칙원사가 되었다. 무로마치 시대에는 오닌의 난으로 황폐해졌지만, 이큐 스님이 복구하였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도다 신사와 함께 오다 노부나가의 장례를 치르면서 노부나가의 법안을 위해 총견원을 세우고 사찰 재산을 기부했다. 이를 계기로 전국 무장들의 탑당 건립이 잇따라 일어나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