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9일
실무치 막부의 유력자였던 호소카와 카츠모토가 1450년에 창건한 선사입니다. 현재는 고전적인 석정(石庭)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곳이 유명해진 계기는 1975년 엘리자베스 2세가 료안지를 공식 방문하여 석정을 칭찬한 것입니다. 당시의 선불교 열풍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석정의 정확한 조성 시기나 작가, 의도 등이 불확실하여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키는 신비로운 정원입니다. 부지 내의 경용지(경용池)도 볼거리 중 하나로, 5월부터 7월까지 만개하는 수련이 유명합니다.